최근 신저가로 추락한 현대모비스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부진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4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1200원(1.74%) 오른 7만30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만에 7만원대를 회복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최근 우호적인 원,달러와 엔,달러 흐름과 고연비 및 경제성, 가격 경쟁력으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대모비스의 실적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이날 현대모비스에 대해 에어백과 제동시스템 등 핵심부품 매출확대와 중국, 체코 등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공장 확대에 따른 해외 매출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