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ㆍ교육 때문에…서울시민 절반 '빚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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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가구의 절반 정도가 '빚'을 지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주택과 교육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39%로 이 중 강북으로 가겠다는 비율이 42.2%에 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시내 2만가구의 15세 이상 4만8215명과 외국인 1100명을 대상으로 '2007 서울서베이 사회상 조사'를 실시,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부채를 갖고 있다"는 가구는 전체의 47.9%로 빚의 주된 원인은 주택 구입 및 임차(64.1%),교육(1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 규모는 평균 83.6㎡(25.3평)이지만 희망 면적은 평균 105㎡(31.8평)로 조사됐다.
향후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는 가구는 39%로 전년 조사 때보다 6%포인트 감소했으며 이사 희망 지역은 서울 강북 42.2%,강남 25.6%,수도권 18.6% 등의 순이었다.
가치관 조사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 계층의식'에 대해 '중간층'이라고 답한 비율이 76.6%로 '하위층'(19.7%)이나 '상위층'(3.7%)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또 시민의 33.1%는 "집을 마련하기 전이라도 차가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21.3%는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55점으로 전년보다 0.13점 높아졌으며 "10년 후에도 서울에 거주하고 싶다"는 시민도 3명 중 2명꼴인 66.6%에 달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또 향후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39%로 이 중 강북으로 가겠다는 비율이 42.2%에 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시내 2만가구의 15세 이상 4만8215명과 외국인 1100명을 대상으로 '2007 서울서베이 사회상 조사'를 실시,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부채를 갖고 있다"는 가구는 전체의 47.9%로 빚의 주된 원인은 주택 구입 및 임차(64.1%),교육(1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 규모는 평균 83.6㎡(25.3평)이지만 희망 면적은 평균 105㎡(31.8평)로 조사됐다.
향후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는 가구는 39%로 전년 조사 때보다 6%포인트 감소했으며 이사 희망 지역은 서울 강북 42.2%,강남 25.6%,수도권 18.6% 등의 순이었다.
가치관 조사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 계층의식'에 대해 '중간층'이라고 답한 비율이 76.6%로 '하위층'(19.7%)이나 '상위층'(3.7%)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또 시민의 33.1%는 "집을 마련하기 전이라도 차가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21.3%는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55점으로 전년보다 0.13점 높아졌으며 "10년 후에도 서울에 거주하고 싶다"는 시민도 3명 중 2명꼴인 66.6%에 달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