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올해 내내 현재의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차킵 켈릴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세계 경제 위기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유로 투기 자금이 모일 수 있고, 이란,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위기가 계속돼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2009년 미국의 새 대통령이 경제 정책을 새롭게 내놓을 경우 달러가 회복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