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황사 대비를 위해 조종사 운용과 항공기 엔진보호, 공항시설 점검 강화 등의 대비책을 올해 말까지 시행할 계획입니다. 황사 발생으로 시야가 흐려질 경우 정밀접근비행 자격을 갖춘 조종사가 항공기를 운항하도록 하며 안전한 착륙이 힘들 때는 회항하거나 재착륙을 시도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항공기 엔진에는 보호 덮개를 설치하고 황사때 장시간 계류한 항공기에 대해 동체 세척과 엔진 또는 공기정화 필터를 정비하고 항공기 유도시설과 등화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예약승객과 공항이용객에게 운항정보 안내를 강화하고 대체공항으로 착륙시 연계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