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의 기대작 '프리스톤테일2'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0일 "지난달 29일 이후 프리스톤테일2 오픈베타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상용화 서비스 이후에도 (높은)트래픽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은 오픈베타 서비스 이전인 지난달 26일에도 프리스톤테일2의 성공을 점쳤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프리스톤테일2는 PC방 점유율 10위권,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PC방 점유율 10위권 정도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정 연구원은 "오디션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예당온라인이 최근 8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신작 게임 출시로 인해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당온라인은 프리스톤테일2 이외에도 최근 '에이스온라인'을 상용화했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예당온라인을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도 지난 5일 보고서를 내고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가 서비스 초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 게임이 예당온라인의 향후 매출 동력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예당온라인은 전날보다 510원(5.46%) 오른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