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순유출된 지 하루 만에 다시 유입세로 돌아섰다.

9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잔액은 75조7197억원으로 전일에 비해 1623억원 늘었다.지난 5일의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73억원 감소했다.

펀드별로는 6일 하루 동안 미래에셋운용의 '디스커버리주식형4A'(110억원) '솔로몬주식1'(52억원) '인디펜던스주식3A'(37억원) '3억만들기솔로몬주식1A'(30억원) 등의 순으로 자금이 몰렸다.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6일 현재 56조6935억원으로 전일에 비해 497억원 늘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가 최근 1700선을 밑돌면서 조정 국면이 지속되자 국내 주식형 상품으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