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송준근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송준근은 최근 인터넷신문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송준근은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 준교수의 '느끼한' 의상에 대해 "내 몸매가 저질 몸매라 의상을 만들기 힘들었다"며 "스포츠댄스 의상에 화려한 셔츠를 겹친 특수제작 의상에 '준교수'를 위해 부츠도 맞춤 제작했다"고 전했다.

송준근은 개콘의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 '웃찾사'의 리마리오를 연상케 하는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가슴 에 털을 붙이고 과장스러운 제스쳐를 선보이며 느끼한 교수의 모습을 잘 소화하고 있다.

송준근은 또 자신이 대학교 1학년 때 강호동이 진행하던 '캠퍼스 영상가요'에 출연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혁재 이후 인기 개그맨을 배출한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영상가요'를 다시 떠오르게 했다.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에 재학중이던 송준근이 개그맨이 되기 위해 자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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