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가 3월 정책금리 목표를 연 5.0%에서 동결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8개월 연속 기준금리 5.0% 유지 -물가불안-인플레 차단 포석 -ECB도 기준금리 동결 -통화정책목표, 콜금리 => RP금리로 변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8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 5.0%를 유지해 미국 기준금리와의 차이는 2.0%포인트로 유지됩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공급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데다 수요측면에서도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또 어제 발표된 2월중 시중유동성 증가율이 5년여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도 금통위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다 어제밤 한국은행과 똑같이 물가목표제를 통화정책 기본방향으로 채택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한 것도 3월 정책금리 동결에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달부터 통화정책 운용체계를 개편해 그동안 익일물 콜금리 목표에서 7일물 RP로 전환합니다. 한편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3월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운용방향 등에 대해 잠시 뒤인 11시20분부터 브리핑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