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별검사팀이 오늘(5일) 오후 2시 최광해 삼성 전략기획실 부사장을 소환했습니다. 최 부사장은 삼성 구조조정본부 재무팀장을 거친 재무통으로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과 함께 삼성 비자금 의혹의 핵심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팀은 최 부사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과 차명계좌를 통한 운용에 관여했는지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헐값발행, 'e-삼성' 사건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