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가 노홍철의 '빨간구두 아가씨'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손가인을 지목했다.

손가인이 노홍철의 연인임을 증명하는 자료로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노랑 스웨터를 입고 찍은 사진이 유포되면서 부터.

문제의 사진은 '노홍철의 빨간구두 아가씨?'라는 제목으로 등록돼 유포되고 있으며 노홍철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는거야' 포즈와 옆에 다정히 서있는 손가인은 수줍게 'V'를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해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평소 친분관계에 있고, 함께 출연중인 하하가 그의 집에서 빨간 하이힐을 발견했다고 폭로하며 그의 연인이 있음을 암시했고, 이날 방송이 나간 후부터 네티즌들은 그의 '빨간 구두 아가씨'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은 고백의 시간을 가지던 중 분위기에 취해 "최근에 사랑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노홍철은 자신의 고백의 말 후에 "내가 너무 분위기에 취했다. 이게 방송이란 걸 까먹었다. 카메라 6대가 딱 보인다. 내가 미쳤었나 보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손가인의 소속사 측은 "사진속 손가인은 데뷔 직전 모습이며 평소 노홍철과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 두 사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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