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4대 금융기관이 1분기 순익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베어스턴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대손 상각 규모가 늘 것이라는 전망으로 골드만삭스의 1분기 순익전망치를 주당 2.94달러로 50% 하향 조정했다고 4일 보도했습니다. 베어스턴스는 또 리만 브라더스와 모건스탠리의 1분기 순익 전망치도 각각 39%와 46%씩 삭감했으며, 메릴린치도 씨티그룹의 실적 전망을 크게 낮췄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