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김종열/www.hanabank.com)은 은행업계 최초로 사이버 공간의 가상현실 공간에서 애니메이션, 플래쉬, 게임 등을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 및 직업교육을 할 수 있는 ‘하나시티’사이트를 오픈하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Web 3D기반으로 설계된 가상공간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래희망과 부합되는 아바타를 선택하고 ‘하나시티통장’(향후 어린이 통장으로 전환)을 발급 받아야 한다. 이후 각종 교육컨텐츠 학습, 커뮤니티 활동, 게임참여를 통해 사이버머니인 “오디”를 생산하게 되고 저축, 이자, 세금 같은 경제 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저축된“오디”는 사랑을 나누는 나눔활동과 자신의 꿈을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직업 아바타를 레벨업(육성)하는데 소비할 수도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어린이 회원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저축, 생산, 소비의 개념을 익히고 자신의 장래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비젼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오디’는 국내외 어려운 어린이 돕기를 위한 실제 기부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나눔에 대한 가치를 심어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나시티 활동 우수회원들에게는 장학금 수혜 혜택뿐만 아니라 하나시티 경제캠프, 강연회, 기업체험 활동 등에 우선적 자격을 부여토록 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즐겁고 놀라운 어린이 경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하나시티를 통해 구현하고자 한다. 만10세에서 만 15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경제교육과 오락적 재미를 함께 추구하면서도, 부모와 자녀 또는 교사와 학생간의 대화 및 학습관리가 가능한 쌍방형 서비스를 제공토록 설계했다.

하나은행 신장우 이비즈니스팀장은“하나은행은 사회전반에 조기경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어린이 경제교육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고민해 왔다”며 “경제교육뿐 아니라 하나은행의 비젼인 나눔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의 공익 목적으로 하나시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