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방송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최송현 아나운서를 향한 일편단심을 밝혔다.

이루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녹화에 출연해 평소 최송현 아나운서에게 가졌던 감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 이루는 "친한 친구 4명과 우연히 '상상플러스'를 시청하게 됐는데 때마침 최송현 아나운서의 얼굴이 잡혔다"며 "그 이후 '상상플러스'를 매주 시청하며 최송현 아나운서의 텔미춤과 '키컸으면' 공연까지 다 봤을 정도"라며 최송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루는 "최송현 아나운서의 번호가 현재 핸드폰에 저장돼있다"며 "때가 되면 한번 연락을 해보려했다"고 고백 하며 전화번호를 알게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루가 박수홍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도중 최송현 아나운서와 직접 전화통화를 하는 기회를 가진 것.

당시 "단순한 팬의 느낌이었다"고 느낌을 밝힌 이루는 하지만 "그때 그 프로그램의 작가가 최송현 아나운서의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 손에 쥐어주기에 얼른 핸드폰에 저장 했다"고 말해 사실은 단순한 팬의 느낌이 아니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이루와 함께 출연한 탤런트 김자옥은 "평소 이루어머니와 절친한 사이인데, 이루가 하는 말을 들으니 최송현 아나운서가 달리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루의 최송현 아나운서를 향한 고백은 4일 '상상플러스'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