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경제야 놀자'에는 명사특집 제 3탄인 산악인 엄홍길 편이 방송된다.

엄홍길은 땅의 기운을 받고자 산과 채 5분 거리도 되지 않는곳에 위치한 묘한 분위기의 자택을 공개했다.

엄홍길의 집은 서양과 동양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황토 벽돌집. 특히 경제야 놀자 방송사상 가장 독특한 인테리어로 이목을 끌었다.

산의 정기를 받은 집 답게 그의 집에서는 온가지 특이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1200년 전 부터 천하의 명약으로 알려진 '식청'부터 네팔 현지인의 한달 봉급과 맞먹는 가격을 주고 구입했다는 만다라까지. 만다라는 불교의 주술적 의미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으로 놀라운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무엇보다 엄홍길 대장에게 꼭 필요한 산악장비인 '침낭'의 가치를 감정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험난한 산을 정복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그의 침낭은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살인적인 추위속에서도 그를 보호해 주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근래 맥없이 추락하고 있는 각종 펀드들 가운데 6개월 새 30%이상 놀라운 재테크 방법을 소개한다.

방송은 2일 저녁 5시 30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