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ETF 팔고 경기株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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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수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를 내다팔면서 개별종목 내 경기 관련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있어 주목된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선 지난달 26일 이후 29일까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KODEX)200' ETF를 396만주 순매도했다.
이로써 '코덱스200' ETF의 외국인 지분율은 종전 23.52%에서 16.32%로 7.20%포인트 낮아졌다.
외국인은 이를 포함해 지난달 전체적으로 '코덱스200' ETF를 821만주(13.34%)나 팔아치웠다.
이는 한국 증시 전체보다는 종목 간 차별화 장세에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나흘간 외국인은 철강금속 IT(정보기술) 등 경기 관련주를 주로 사들였다.
철강금속(1385억원) 전기전자(1298억원) 업종이 나란히 외국인 순매수 1,2위 업종에 올랐으며 서비스업종도 7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도 포스코가 1559억원으로 외국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한 주 전인 지난달 18~25일엔 대표적인 경기 방어업종인 전기가스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서정환/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선 지난달 26일 이후 29일까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KODEX)200' ETF를 396만주 순매도했다.
이로써 '코덱스200' ETF의 외국인 지분율은 종전 23.52%에서 16.32%로 7.20%포인트 낮아졌다.
외국인은 이를 포함해 지난달 전체적으로 '코덱스200' ETF를 821만주(13.34%)나 팔아치웠다.
이는 한국 증시 전체보다는 종목 간 차별화 장세에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나흘간 외국인은 철강금속 IT(정보기술) 등 경기 관련주를 주로 사들였다.
철강금속(1385억원) 전기전자(1298억원) 업종이 나란히 외국인 순매수 1,2위 업종에 올랐으며 서비스업종도 7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도 포스코가 1559억원으로 외국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한 주 전인 지난달 18~25일엔 대표적인 경기 방어업종인 전기가스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서정환/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