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에게 매각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성지건설이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성지건설은 전일보다 7.33% 떨어진 3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지건설은 지난 27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김홍식 성지건설 명예회장 등 8인이 보유한 주식 총 146만여주와 경영권을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에게 730억5555만원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지건설은 전일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급등했으나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