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여전히 자산가치대비 저평가 상태"-현대證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말 TV광고를 통한 마케팅 강화로 눈높이학습지 회원수가 193만6000명을 기록, 전분기 190만6000명과 비교할 때 회복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특히 지난해 프리미엄학습지 성장에 따른 적자폭 축소와 인력 구조조정 등의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1.2% 개선돼 지난 2년간의 이익감소 추세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 무차입상태에서 4629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 및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우선주를 포함한 시가총액은 7675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향후 수익성 있는 신규사업 등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눈높이학습지 회원수의 완만한 회복과 학습지와 보유 자산가치대비 현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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