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는 28일 기업의 문화예술 기부 지원금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세제 인센티브'를 도입할 것과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중소기업들의 예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부 매칭펀드 규모를 확대할 것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발효돼 2008년 8월까지만 적용되는 한시적 특례법인 문화접대비의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문화접대비 지출이 3%를 초과할 경우 접대비 한도액의 10%까지 인정해 주는 현재 추가 손비 범위를 늘려줄 것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