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펀드의 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한주간의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삼성그룹주펀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주일 수익률로는 상위 10개 펀드 모두가 삼성 그룹주 펀드였다.

지난 주 삼성그룹 계열상장사들의 주가상승 덕에 한국투신운용의 삼성그룹주 펀드들이 대거 1개월 수익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 1',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 '한국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 1(C)' 등은 1주간 수익률이 3.50%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

4위인 동양투신운용의 ‘동양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 펀드는 삼성그룹주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1년 수익률(33.83%)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삼성그룹리딩플러스종류형주식1ClassC’ 펀드를 제외한 모든 삼성그룹주 펀드가 1년 주식펀드 유형평균 수익률을 초과하고 있다.

CJ자산운용의 ‘CJ카멜레온주식1’ 펀드도 삼성그룹주와 배당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1주간 수익률이 1.91%로 주식형 펀드 수익률 중 9위를 차지했다.


<자료:한국펀드평가, 단위: 억원/%>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