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8일부터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라면 밀가루 등을 비롯한 가공식품 조리식품 가정용품 등 7개 카테고리 600여개 PB(자체 브랜드) 상품 가격을 평균 12% 인하한다.또 4700개의 봄 신상품 의류도 지난해보다 20% 싸게 선보인다.

홈플러스의 '알뜰상품 라면'은 기존 350원에서 310원으로 11.4% 인하하고 '좋은상품 라면'은 450원에서 410원으로 8.9% 낮춘다.또 '홈플러스 프리미엄 우리밀 밀가루'(500g)는 1470원에서 1410원으로 오히려 4.1% 싸진다.순두부(400g)와 단단한 두부(420g)는 980원에서 600원으로,1280원에서 124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좋은상품 저온살균우유'(1.8ℓ)가 3360원에서 3040원으로 9.5% 내리고 '바나나맛 우유'(4개들이)는 2380원에서 2180원으로 8.4% 인하한다.지난해 판매량 기준으로 베스트셀러였던 '좋은상품 요구르트'(20개) 가격이 1440원에서 1280원으로 11% 내리고 '좋은상품 전통포기김치'도 3180원에서 2800원으로 12% 인하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