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이 회사의 김영만 대표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SPC는 이날 2008년 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회원사 중심의 협회 활동 강화와 역량 집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SPC는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건전한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소프트웨어 자산관리(SAM) 표준화 및 SAM과 관련한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 저작권 관련 법, 정책, 제도 등에 관한 연구 활동에 더욱 내실을 기해 관련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김영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SPC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라며 "특히 불법 사설 서버를 통해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수익 손실을 보고 있는 온라인 게임 산업부터 시작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