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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통한 재테크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주식예측 시스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니드림(대표 엄흥렬 www.ginidream.co.kr)이 최근 선보인 '지니인덱스'와 '지니온토'다.

이 두 시스템은 과학적인 방법론을 활용해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니인덱스'는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실시간으로 분석,주식의 변동폭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주식에 대한 매매 시점 및 예상가격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지니온토'는 산업별 분석,기업의 매출구조 및 가치 분석에 중점을 둠으로써 특정한 이슈가 해당 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이 두 가지 시스템을 모두 사용한 일반투자자들은 투자의사 결정에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지니인덱스'는 기관이나 외국투자자들이 사용하던 최첨단 프로그램 매매 기법과 각종 통계기법,금융기법 등 고급투자기법을 활용,이를 다시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재구성한 것으로 고급정보의 질적 가치는 유지하면서 대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춘 것이 강점이다.

지니드림은 현직교수와 박사들로 구성된 전문 개발팀을 구성하고 이 두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꼬박 2년이라는 기간을 투자했다. 고급 알고리즘을 웹상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하면서 시스템의 윤곽이 드러났고,지난해 10월에는 벤처회사로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엄홍렬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일반 사용자들이 주식 예측 및 기업 가치 분석 정보를 서로 사고 팔 수 있는 증권사이트를 올 9월 오픈할 예정"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선물 옵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 개발로 금융기법의 포털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니드림은 올 5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중국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에도 나서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