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의 에너지육성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유가 강세로 에너지주 상승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고유가로 해외자원 개발과 대체에너지 개발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신정부가 에너지육성 정책을 예고하면서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동양제철화학의 경우 증권사 호평으로 10%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장기계약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동양제철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대에서 60만원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지금의 주가가 30만원 초반대이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100%에 달한다는 분석입니다. 해외 자원개발 대표주인 SK에너지는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로 5%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에너지 주가는 지난해 11월 대비 40% 정도 하락한 상태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태양광 관련주인 KCC, 원자력관련주인 한전KPS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질 경우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