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28분 현재 뉴인텍은 전날보다 14.95% 급등한 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인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인텍은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하이브리드카에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 수혜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몇 년간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해왔던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콘덴서와 태양광 인버터용 콘덴서 시장이 가시적으로 열리는 해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사업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