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바로 눈앞에 닥친 것은 바로 10년뒤 새 먹거리를 찾는 것입니다. 경공업에서 제조업, 그리고 IT에 이어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산업이 무엇인지, 연사숙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10년뒤인 2018년. 전세계 인구증가율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65세이상 노년층 인구비율은 14.3%에 달하며 휴대폰으로 각종 건강체크는 일상화 됐고, 첨단전자 의료기기로 각종 병은 쉽게 치료합니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던 자동차 역시 하이브리드카 출시로 오명을 벗었고, 덕분에 자동차용 반도체와 텔레매틱스 산업까지 부흥시켰습니다. "집적기술이 접목된 지금 반도체보다 더 마이크로한 모듈과 같은 부품산업 위주로 갈 것 같은데요" 산과 바다를 정찰하는 것은 이제 더이상 사람의 몫이 아닙니다. 하늘의 정찰대 무인비행기가 우리 기술로 개발되며 세계인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소득수준이 올라가며 사람들은 음악과 영화 등의 문화생활은 물론 레저형 도시에서의 휴식은 일상의 한 부분입니다. 이 모든 것은 2018년 예상되는 우리의 일상입니다. 이처럼 10년뒤 미래 먹거리 산업은 한 국가 주도의 집중적인 산업 육성이라기 보다는 인구와 소득수준의 변화, 그리고 환경과 자원의 글로벌 이슈에 따라 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변화, 자원고갈 문제 등이 심각하기 때문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영역이나 물이 앞으로 환경문제로 이슈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 관련 비지니스 등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전경련은 연료전지와 차세대 LCD장비 등 8대 신성장동력 분야를 꼽으며 산업간 융화에 따른 신사업 창출을 주문했습니다. (S-촬영: 양진성, 편집: 이대수)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정부와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력. 그리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액공제 등 조세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