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신세계 I&C가 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푸르덴셜 박한우 연구원은 "신세계 I&C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67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3% 증가해 일회성 매출이 없는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며 "이는 유통사업부와 IT 서비스 사업부의 매출이 3분기대비 20% 이상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6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8.9%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전자상거래부문의 외형 성장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투자 계획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다시 성장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현금성 자산 433억원과 시가 700억원대의 부동산 등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