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의 마지막 종족 '저그'가 한국에서 베일을 벗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계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2의 마지막 종족인 저그에 대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저그종족은 테란과 프로토스와는 전혀 다른 종족으로 다른 종족처럼 기계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진화에 의한 독자적인 무기로 적을 공격한다.

이 자리에는 블리자드의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이 참석해 스타크래프트 2의 저그 종족을 최초 공개하고, 다른 종족이 추가된 내용과 게임 시스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그를 포함한 테란, 프로토스의 세 종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시연회도 갖는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해 5월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세계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2 발표회를 개최해 테란과 프로토스 종족의 기본 틀을 공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