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밴드 버즈 멤버 3명이 군에 입대, 육-해-공군 군악대에서 활동하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오후 2시 공군에 입대한 드러머 김예준(27)은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공군훈련소)에 입소해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원으로 복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육군에 입대한 기타리스트 손성희는 군악대원으로 차출, 활동하고 있으며 베이시스트 신준기는 해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에 있다.

현재 보컬 민경훈만이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입대한 김예준은 "정신을 깨끗하게 만들 계기가 필요했는데 군대가 그런 발판이 된 것 같다"면서 "새로운 삶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