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피디이, IT방열부품업체 인수 '사업구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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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재료소재 전문기업 휘닉스피디이(대표 전기상, www.pde.co.kr)가 올 한해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대 및 사업구조 강화를 위한 구체 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휘닉스피디이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메모리 모듈 방열장치(Heat sink) 전문업체인 일창프리시젼(대표 명윤경)의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일창프리시젼은 반도체 메모리 모듈 방열장치를 비롯 태양광발전, LED, 셋톱박스 등에 사용되는 방열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주 생산 품은 현재 국내외 반도체 대기업 등에 납품 중이며 동종업체 중 대기업과 공동개발 등의 협력을 진행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창프리시젼은 지난해 매출액 148억원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액 4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휘닉스피디이의 이번 인수 계약 체결은 IT방열부품업체 중 최고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일창프리시젼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등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 계약은 휘닉스피디이가 첨단소재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 진하게 됐다"며 "기존 설비 활용에 따른 투자비 절감과 신사업 확장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로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한 휘닉스피디이 의 강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매출 면에서는 현재 반도체 시장이 기존의 DDR2에서 DDR3, DDR4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 발열 문제가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울러 태양광발전, LED 등에 사용되는 방열장치의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돼, 2008년에는 400억원, 오는 2012년에는 2000억원까지 휘닉스피디이의 매출 증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휘닉스피디이 전기상 대표는 "올해는 기존의 디스플레이 소재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미래성장을 위한 IT부품소재 및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R&D 강화와 우수한 국내외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변화와 함께 2008년 흑자사업구조를 보유한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휘닉스피디이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메모리 모듈 방열장치(Heat sink) 전문업체인 일창프리시젼(대표 명윤경)의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일창프리시젼은 반도체 메모리 모듈 방열장치를 비롯 태양광발전, LED, 셋톱박스 등에 사용되는 방열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주 생산 품은 현재 국내외 반도체 대기업 등에 납품 중이며 동종업체 중 대기업과 공동개발 등의 협력을 진행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창프리시젼은 지난해 매출액 148억원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액 4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휘닉스피디이의 이번 인수 계약 체결은 IT방열부품업체 중 최고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일창프리시젼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등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 계약은 휘닉스피디이가 첨단소재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 진하게 됐다"며 "기존 설비 활용에 따른 투자비 절감과 신사업 확장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로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한 휘닉스피디이 의 강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매출 면에서는 현재 반도체 시장이 기존의 DDR2에서 DDR3, DDR4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 발열 문제가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울러 태양광발전, LED 등에 사용되는 방열장치의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돼, 2008년에는 400억원, 오는 2012년에는 2000억원까지 휘닉스피디이의 매출 증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휘닉스피디이 전기상 대표는 "올해는 기존의 디스플레이 소재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미래성장을 위한 IT부품소재 및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R&D 강화와 우수한 국내외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변화와 함께 2008년 흑자사업구조를 보유한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