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합가수 크라운제이가 KBS1 전원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극본 유윤경, 연출 신창석) 18회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산 너머 남촌에는’ 에서 크라운제이는 극중 종갓집 며느리 (이은우 분)의 유학생 친구로 등장해 극의 줄거리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로 분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극중 엘리트 유학생 역할을 소화해 낼 연기자를 물색하다 크라운제이가 이 역할의 이미지와 잘 부합되어 출연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크라운 제이는 방송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현장 스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크라운제이는 "연기라는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게 돼 설레였다. 첫 드라마 촬영이어서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았다" 며 "수고해 주신 드라마 관계자분들게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고싶다" 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신창석PD는 "크라운제이가 첫 드라마 촬영임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소화해 내 놀라웠다" 며 "크라운제이가 극중 MBA 과정을 밟고 있는 지적인 유학생역을 맡아 유창한 영어로 즉흥적인 애드립과 대사를 훌륭히 소화해 내 힙합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했다" 며 극찬했다.

크라운 제이는 현제 2집 'Miss Me?’의 공식적인 활동은 마무리 된 상태며 예능 프로그램 및 축제 게스트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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