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리 본 대통령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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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취임식은 어떻게 치뤄질지 김택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17대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치뤄집니다.
화해와 소통의 장으로 꾸며지는 이날 취임식에는 총 4만5천명의 하객이 참석합니다.
외빈으로는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훈 센 캄보디아 총리 등 해외 정상급 인사 10명과 해외 기업인 100명이 자리를 함께 합니다.
국내 금융계를 대표하는 인사 32명도 참석해 이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은행업계에선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이 참석하고 김석원 저축은행중앙회장, 나종규 여신금융협회장이 참석합니다.
또 증권업계에선 황건호 증권업협회장을 비롯해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등이 참석하고 보험업계에선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남궁훈 생보협회장 등이 참석합니다.
취임식은 국무총리의 식사를 시작으로 이 당선인의 취임 선서 그리고 취임사와 이임대통령 환송 순으로 진행됩니다.
1시간 45분간의 취임식 본행사가 끝나면 정명훈씨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연주되는 가운데 대통령으로서의 첫 행진 후 청와대로 향하게 됩니다.
취임식 당일에는 국회의사당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교통 통제가 실시됩니다.
여의2교와 서강대교 남단까지의 국회 앞 도로와 국회정문에서 여의도역까지, 국회 뒷길인 윤중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방향 모두 전면 통제됩니다.
이 시간대 국회 앞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19개노선 425대는 마포대교와 여의대로를 경유해 우회 운행하게 됩니다.
또 순복음교회와 여의2교 밑, 국회 뒤 둔치주차장은 24일 오후 8시부터 일반차량의 주차가 전면 통제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