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 이니텍이 100% 자회사인 전자금융 전문기업 뱅크타운과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이니텍은 전날보다 255원(8.1%) 오른 3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들어 25% 가량 올랐다.

이니텍은 지난해 인터넷뱅킹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뱅크타운을 인수해 관련 사업 확대에 주력해왔으며 올해는 장기 로드맵의 일환으로 IT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니텍 현재 자회사인 뱅크타운과의 합병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니텍은 최근 롯데정보통신에 자사의 정보보호컨설팅 사업과 정보보호컨설팅 전문업체 인증자격을 약 4억3000만원에 매각키로 했다.

이니텍과 롯데정보통신은 정보보호컨설팅 사업에 대한 양수도 작업을 오는 3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니텍에서 현재 진행중인 정 보보호컨설팅 업무와 담당 인력들을 롯데정보통신측으로 순조롭게 이관함으로써 고객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