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서도 '불수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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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나대투증권 수장을 맡은 김지완 사장의 '등산 경영'이 증권가의 화제다.
22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내달 22일 모든 임원과 함께 도봉산 등반에 나선다.
최근 취임식에서 "담배를 끊지 않는 임원은 임기가 끝나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김 사장이 임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산행을 택한 것이다.
김 사장은 또 전국 영업점 직원들과의 상견례도 산행으로 대체키로 했다.
지방 권역별로 구역을 나눠 직원들과 함께 인근의 유명한 산을 오르면서 도전정신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최근 취임식에서도 직원들에게 실력배양과 전문성 강화를 주문하면서 건강관리를 특별히 당부했다.
조직 구성원이 건강해야 회사 실적도 좋아진다는 게 김 사장의 평소 지론이다.
김 사장은 또 직원들에게 "인사팀을 통해 파악해 보니 직원들 중 자격증 소지자가 너무 적어 놀랐다"며 "체력관리와 함께 공인회계사 선물거래상담사 등 업무와 관련된 전문 자격증도 빨리 취득하라"고 독려했다.
김 사장은 현대증권 사장 재직 시절 직원들과 함께 매년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을 이틀에 걸쳐 오르는 일명 '불수도북' 행사를 치러 눈길을 끌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22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내달 22일 모든 임원과 함께 도봉산 등반에 나선다.
최근 취임식에서 "담배를 끊지 않는 임원은 임기가 끝나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김 사장이 임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산행을 택한 것이다.
김 사장은 또 전국 영업점 직원들과의 상견례도 산행으로 대체키로 했다.
지방 권역별로 구역을 나눠 직원들과 함께 인근의 유명한 산을 오르면서 도전정신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최근 취임식에서도 직원들에게 실력배양과 전문성 강화를 주문하면서 건강관리를 특별히 당부했다.
조직 구성원이 건강해야 회사 실적도 좋아진다는 게 김 사장의 평소 지론이다.
김 사장은 또 직원들에게 "인사팀을 통해 파악해 보니 직원들 중 자격증 소지자가 너무 적어 놀랐다"며 "체력관리와 함께 공인회계사 선물거래상담사 등 업무와 관련된 전문 자격증도 빨리 취득하라"고 독려했다.
김 사장은 현대증권 사장 재직 시절 직원들과 함께 매년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을 이틀에 걸쳐 오르는 일명 '불수도북' 행사를 치러 눈길을 끌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