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에게 피습당한 노홍철과 관련해 21일 예정됐던 MBC '무한도전' 녹화가 취소됐다.

20일 노홍철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노홍철씨는 현재 부상으로 입원한 상태라 20일과 21일로 각각 예정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무한도전' 촬영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해 놓았다"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노홍철은 현재 MBC TV '무한도전' '놀러와'외에도 SBS TV '일요일이 좋다' '있다! 없다? 플러스' 등 에 출연 중이나 이번주 녹화 분량은 소화한 상태다.

지난 11일 하하가 군입소 후 무한도전 멤버가 5명으로 줄어든 시점에서 '돌+아이' 노홍철의 괴한 피습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오는 21일 '무한도전' 녹화에 차질을 빚게됐다.

그러나 오는 23일 방송되는 '무한도전' 방송분량은 하하도 함께 촬영했던 '인도편'이 방송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최코디와 정실장의 개그 콘테스트 도전기 등의 아이템이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다음주 녹화는 노홍철씨의 몸 상태를 봐 가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19일 밤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압구정의 자신의 집 근처에서 김모씨에게 기습 폭행을 당해 왼쪽 귀가 3Cm가량 찢어져 3주 진단을 받고 신촌 연세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