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골프장, 가족공원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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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골프장(9홀)이 연내 가족공원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19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따르면 두 기관은 최근 '난지골프장을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원칙에 합의,골프장을 조성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서울시가 제공할 보상금 수준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보상금의 규모와 관련,서울시는 골프장 조성 원가인 130억원대를 제시하고 있는 반면 공단 측은 조성원가에 운영비 등을 포함,200억원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두 기관 간 보상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난지골프장의 공원화 사업은 이르면 4∼5월께부터 시작돼 연내 공원이 문을 열 것으로 관측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19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따르면 두 기관은 최근 '난지골프장을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원칙에 합의,골프장을 조성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서울시가 제공할 보상금 수준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보상금의 규모와 관련,서울시는 골프장 조성 원가인 130억원대를 제시하고 있는 반면 공단 측은 조성원가에 운영비 등을 포함,200억원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두 기관 간 보상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난지골프장의 공원화 사업은 이르면 4∼5월께부터 시작돼 연내 공원이 문을 열 것으로 관측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