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18% 상승한 1716.18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장중 1700선을 재차 돌파하고 있다.

18일 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20P넘는 갭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1720P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개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소폭 줄인 모습이다.

개인은 96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98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92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1146억원 순매수를 기록,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 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3% 넘는 상승 탄력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1.94%, 1.88% 상승하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 3인방도 1~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텔레콤은 1.04%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0.15% 하락하고 있으며 LG필립스LCD와 LG전자, 하이닉스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504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19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