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인수 조건 불똥이 KT로 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KT는 1.74% 하락한 4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도 6.32% 하락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하나로 인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이 800메가헤르쯔(MHz) 주파수 조기 재분배 등 당초 예상보다 강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KT와 KTF 합병도 순탄치 않을 것이란 예상이 부정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은 2.25%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0.26%)과 LG텔레콤(0.93%)도 소폭 오름세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