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中 텔레매틱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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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중국 위성항법장치(GPS) 업체를 인수하고 중국 텔레매틱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중국 선전에 있는 GPS 업체 '이아이(E-eye) 까오신'의 지분 65.53%를 139억2100만원에 인수해 중국 정부의 승인까지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아이 까오신을 SK텔레콤의 중국 지주회사인 SK텔레콤차이나홀딩컴퍼니의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SK텔레콤은 이아이 인수 배경에 대해 "중국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같은 굵직한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자동차 보급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데다 중국 정부가 공공차량과 특수차량에 GPS 장착을 의무화해 텔레매틱스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국내 텔레매틱스 기술과 경험을 이아이에 접목해 중국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아이는 GPS 단말기를 생산하고 물류.관제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보유한 회사로,SK텔레콤은 이아이를 통해 중국 대형 운수.물류기업에 GPS 플랫폼을 판매할 계획이다.또 중국 전역의 대리점을 통해 GPS 단말기를 판매하고 위치관제 및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석환 SK텔레콤 차이나홀딩컴퍼니 사장은 "이아이를 인수함으로써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텔레매틱스 기술과 경험을 중국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인터넷과 미디어,콘텐츠를 핵심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SK텔레콤은 중국 선전에 있는 GPS 업체 '이아이(E-eye) 까오신'의 지분 65.53%를 139억2100만원에 인수해 중국 정부의 승인까지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아이 까오신을 SK텔레콤의 중국 지주회사인 SK텔레콤차이나홀딩컴퍼니의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SK텔레콤은 이아이 인수 배경에 대해 "중국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같은 굵직한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자동차 보급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데다 중국 정부가 공공차량과 특수차량에 GPS 장착을 의무화해 텔레매틱스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국내 텔레매틱스 기술과 경험을 이아이에 접목해 중국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아이는 GPS 단말기를 생산하고 물류.관제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보유한 회사로,SK텔레콤은 이아이를 통해 중국 대형 운수.물류기업에 GPS 플랫폼을 판매할 계획이다.또 중국 전역의 대리점을 통해 GPS 단말기를 판매하고 위치관제 및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석환 SK텔레콤 차이나홀딩컴퍼니 사장은 "이아이를 인수함으로써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텔레매틱스 기술과 경험을 중국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인터넷과 미디어,콘텐츠를 핵심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