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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오리온과 이별할 때가 아니다"-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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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해외시장 수익성 부진, 스포츠토토 리스크 부각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회복되고 있는 국내 제과 부문과 해외 시장의 매출 증가 속도 등을 고려하면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국내제과시장이 2007년 2분기를 바닥으로 침체에서 벗어나 판매량이 증가한데다, 오리온이 집중해 온 과자의 웰빙화(트랜스지방산 해소, 올리브유로 대체 등)가 소비자에게 어느 정도 다가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토토, 해외사업, 온미디어, 롸이즈온 등 주력 계열사에서 들어오는 지분법에서 손실이 났기 때문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2008년에 매출액 10.8%, 영업이익 13.6% 증가해 국내에서의 회복은 빨라질 전망"이라며 "이는 제과 4사가 과자의 웰빙화를 시도하면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어 과자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오리온을 비롯한 제과 4사 모두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월까지 전제품의 가격을 평균 15% 정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2008~2010년 해외에서의 매출액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외형 성장 속도는 꺾이지 않는다"며 하지만 "지속되는 투자(공장 건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유통망 확대, 브랜드 인지도 상승, 신규 제품 출시로 광고비를 포함한 마케팅 비용이 줄지 않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2%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리온은 해외시장의 수익성 부진, 스포츠토토의 리스크 부각, 부동산 개발 지연, 미디어 부문 지연 등의 악재가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며 "향후 주가는 국내 제과부문의 이익과 해외시장의 성장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며 다행히 국내제과는 회복되고 있고 해외시장도 매출 증가의 속도가 꺾이지 않는다면 관심을 계속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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