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가격혁명을 선언한 이마트가 이번에는 의류 등 패션상품의 가격까지 대폭 낮췄습니다. 이제 이마트 자체브랜드인 PL상품수도 1만5천여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이마트의 자체브랜드, PL이 식품에서 잡화, 가전까지 전부문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생필품 PL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최고 50%까지 저렴한 패션 PL상품을 출시한 것입니다. 강동우 이마트 매니저 "지난해 성인의류 패션PL인 데이지, 헨리브라운을 런칭한데 이어 올해는 유·아동용 신규PL인 데이즈키즈, 데이즈베이비, 그리고 패션잡화 신규PL인 세븐핏 등을 런칭했다" 대량발주와 사전기획, 해외소싱 등을 통해 기존 상품보다 가격이 20~50% 저렴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PL의 손길이 의류까지 뻗어나가면서 이마트내 자체브랜드 품목수도 무려 1만5천여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조만간 가전제품 PL까지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부문에 있어 무차별적인 공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가계안정을 모토로 제품 가격혁명에 나선 이마트. 앞으로도 지속적인 PL 상품 개발을 통해 현 11% 수준인 PL 매출 구성비를 올해 13%대로 늘리고 향후 2017년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