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투자심리도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시각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주식시장이 이틀연속 오르며 지난 월요일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660을 회복했다,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로 인해 지수 상승폭은 축소된 상황입니다. 외국인은 이시각현재 900억원을 매도중이고, 프로그램 매도도 600억원 넘게 출회중입니다. 개인만 나홀로 주식 사자에 나서며 사흘째 매수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DI지수 강세 전환에 힘입어 대한해운과 한진해운 등 해운주들이 5%이상 오르고 있고, 한양증권과 부국증권 등 M&A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증권사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돌발 악재만 없다면 일단 단기 바닥이 구축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도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고, 악재에 대한 내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1600선 지지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됐기때문입니다. 다만 어떤식의 반등이 이어질 것인가가 문제인데요, 본격적인 상승 추세 복귀를 염두에 둔 매매 전략보다는 낙폭과대주 가운데 EPS증가율이 높고 PBR이 낮은 종목 중심으로 중장기적 접근을 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