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직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 27분 현재 광동제약은 전날대비 190원(5.34%) 오른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한국증권 등을 통한 매수주문이 많은 편이며, 특히 거래량이 전날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

광동제약은 이날 오전에는 소폭의 오름세만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후 오름폭이 커졌다.

광동제약은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305억5960만원으로 전년보다 33.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0.2% 늘어난 2505억2320만원, 당기순이익은 37.1% 증가한 242억2714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옥수수수염차 판매 호조와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에 따라 손익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