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이익 소각 결정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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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가 이익 소각 결정에 힘입어 하루만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패스는 전날보다 70원(1.29%)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패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2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종가 5470원을 기준으로 하면 10억9400만원 규모의 이익 소각이다. 네패스는 오는 15일부터 5월 중순까지 3달 동안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네패스가 잉여금을 배당 대신 자사주 소각에 사용키로 한 것은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네패스의 주가는 올 들어 40% 가량 하락했다. 올 초 75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5500원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실적이 좋아지고 있으나, 주가가 이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익 소각은 회사 내 잉여금을 사용해 자사주를 취득한 이후 이를 소각하는 방식이다. 자본금은 줄지 않고 주식 수만 감소하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 등의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2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패스는 전날보다 70원(1.29%)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패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2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종가 5470원을 기준으로 하면 10억9400만원 규모의 이익 소각이다. 네패스는 오는 15일부터 5월 중순까지 3달 동안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네패스가 잉여금을 배당 대신 자사주 소각에 사용키로 한 것은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네패스의 주가는 올 들어 40% 가량 하락했다. 올 초 75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5500원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실적이 좋아지고 있으나, 주가가 이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익 소각은 회사 내 잉여금을 사용해 자사주를 취득한 이후 이를 소각하는 방식이다. 자본금은 줄지 않고 주식 수만 감소하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 등의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