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키컸으면' 코너에서 가슴부분에 레이스 달린 의상을 입고 율동하다 '출렁녀'란 별명을 가지게 된 곽현화.

'폭소클럽2'에서도 본의아닌 노출 의상으로 '방송사고다 아니다' 마음고생을 겪어야 했다.

미녀 개그우먼 대열에서도 눈에 띄는 외모와 몸매로 관심을 받던 곽현화가 스타화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볼륨 몸매를 과시했다.

개그우먼으로써는 최초로 당당하게 스타화보의 주인공이 된 곽현화는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4일간 60여 벌의 의상을 소화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전문 모델 버금가는 완벽한 굴곡의 S라인 몸매와 도발적인 포즈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과감함은 ‘개그우먼은 섹시하지 않다’는 편견을 떨쳐버리게 만들었다.

이화여대 수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알려진 곽현화의 화보를 제작한 관계자는 "섹시한 데다 영리함까지 갖춘 미인이 개그까지 잘하니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한 곽현화는 모델 중 라이벌이 없냐는 질문에 나오미 캠벨을 꼽아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