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2.12 16:22
수정2008.02.12 16:22
바이로메드가 혈관신생을 유도하는 유전자(HGF)의 중국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특히 이번 특허는 홍콩에서도 동시에 취득한 것으로, 이 유전자는 혈관 신생을 유도하며, 관상동맥질환이나 말초동맥질환에서 우회혈관을 형성해 질환을 치료합니다.
회사측은 "동물실험에서 기존의 혈관 신생 유전자보다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며 "서울대병원 흉부외과와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심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 형태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상반기 중 중국에서 임상승인 허가를 받을 것"이라며 "이 특허가 활용된 심혈관질환 치료제는 한국의 이연제약 등에 라이센싱(기술수출)됐으며 앞으로 다국적제약사에 라이센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