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의 소득 가운데 85% 가량이 세원으로 노출된 반면 자영업자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의 소득만 신고해 과세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기준 국민계정상 근로소득은 305조원이었고 신고된 금액은 260조원으로 나타나 근로자의 소득 파악률은 85%로 추정됐습니다. 이에 반해 국민계정상 사업소득은 77조원에 달했지만 신고된 금액은 44조원에 불과해 자영업자의 소득파악률은 57%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