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마님', '무한도전' 공개 비난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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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아현동마님'(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이 극중 자사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극중 대사를 통해 "요즘 오락프로그램에서는 무슨 헬기만 타도 무서워한다"며 "인명구조 할 때 쓰는 그물망 있지 않느냐, 그거 타는데 무섭다고 한다"며 '무한도전' 신년 '용궁특집'을 두고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게다가 무한도전에 대한 언급은 "재미 없으면 안 봐도 된다"는 결론으로 마무리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극의 흐름상 다소 거리가 있는 '무한도전'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 "최근 '아현동 마님'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에 임성한 작가가 직격탄을 날린 것"이라 해석하며 "'재미 없으면 보지말라'고 말하는 것이 작가의 태도인가?"라며 맹비난하고 쏟아내고 있다.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아현동 마님'에서 문제가 된 사극 꽁트쇼의 탤런트 고나은이 지난해 11월 10일 '무한도전' '대체에너지 특집'편에 깜짝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탤런트 김형자를 속였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예쁜 후배를 데리고 와달라"고 요구하자 김형자는 고나은을 데려왔다.
'무한도전'의 몰래카메라에 잡힌 고나은은 방송 직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고나은의 미니홈피도 덩달아 폭주하기도 했다.
또 고나은 뿐 아니라 이날 방송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아현동 마님'을 거론하며 작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한도전' 비하 발언이 방송된 이후 네티즌들은 이 방송을 거론하며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아현동 마님'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임성한 작가와 '아현동 마님' 제작진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7일 방송된 '아현동 마님'은 평소 20%대를 웃돌던 시청률이 큰폭 하락한 13.1%를 기록했다.(TNS미디어코리아 조사).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임성한 작가는 극중 대사를 통해 "요즘 오락프로그램에서는 무슨 헬기만 타도 무서워한다"며 "인명구조 할 때 쓰는 그물망 있지 않느냐, 그거 타는데 무섭다고 한다"며 '무한도전' 신년 '용궁특집'을 두고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게다가 무한도전에 대한 언급은 "재미 없으면 안 봐도 된다"는 결론으로 마무리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극의 흐름상 다소 거리가 있는 '무한도전'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 "최근 '아현동 마님'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에 임성한 작가가 직격탄을 날린 것"이라 해석하며 "'재미 없으면 보지말라'고 말하는 것이 작가의 태도인가?"라며 맹비난하고 쏟아내고 있다.
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아현동 마님'에서 문제가 된 사극 꽁트쇼의 탤런트 고나은이 지난해 11월 10일 '무한도전' '대체에너지 특집'편에 깜짝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탤런트 김형자를 속였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예쁜 후배를 데리고 와달라"고 요구하자 김형자는 고나은을 데려왔다.
'무한도전'의 몰래카메라에 잡힌 고나은은 방송 직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고나은의 미니홈피도 덩달아 폭주하기도 했다.
또 고나은 뿐 아니라 이날 방송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아현동 마님'을 거론하며 작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한도전' 비하 발언이 방송된 이후 네티즌들은 이 방송을 거론하며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아현동 마님'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임성한 작가와 '아현동 마님' 제작진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7일 방송된 '아현동 마님'은 평소 20%대를 웃돌던 시청률이 큰폭 하락한 13.1%를 기록했다.(TNS미디어코리아 조사).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