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는 세배한 아이에게 현금을 주기보다 어린이펀드에 가입시켜 저축습관도 길러주고 금융교육도 시켜보는 것 어떨까요? 설 맞아 어린이펀드에 관심이 갑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설을 맞아 세뱃돈을 주는 한 방법으로 어린이펀드가 눈길을 끕니다. 펀드수익을 노리는 것 말고도 어린이에게 저축습관을 키워주고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명의로 가입해 아이의 성장기간 동안 장기투자하는 어린이펀드는 운용은 일반 펀드상품과 다르지 않지만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차별화됩니다. -S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펀드 운용보수 중 일부를 기금형식으로 적립해 중국 상해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하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전용 펀드운용보고서를 발간합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백년대계적립식펀드’, ING자산운용의 ‘미래만들기주식 시리즈’ 등도 기금을 만들어 각종 경제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펀드보다 보수를 낮춰 장기투자에 유리한 설계도 장점입니다. -CG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를 예로 들면 총 보수가 2.07%로 일반 국내주식형펀드 2.5%보다 저렴합니다. 최근에는 해외 주식형 상품 출시로 선택의 폭도 넓어졌고, -S 어린이펀드 불입액에 소득공제와 상속·증여세 면제 등 세제혜택을 주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여줍니다.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겪으며 펀드시장이 다소 위축되기는 했지만 장기투자로 접근하는 어린이펀드는 관심의 대상입니다. 저축에서 투자 시대를 맞아 펀드 계좌로 세뱃돈을 주는 신풍속이 생길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