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거침없는 인기에 이와 관련된 '무한도전지식테스트' '무한걸스' '유한도전' 등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1일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한도전'.

대구에 있는 지산중학교 3학년생들의 '무한도전' 패러디 UCC 동영상은 MBC '무한도전' 캐릭터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와 네티즌을 시선을 끌며 관심을 받고 있다.

1회부터 6회까지 UCC로 만들어져 '무한도전'의 초창기 코너인 '거꾸로 말해요', '100분 토론'을 패러디 한 '10분 토론' 무한도전 소풍가는날 패러디한 '유한도전 단합대회 가는날' 등 무한도전 특집방송을 따라하면서도 이들만의 특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유한도전.

뿐만 아니라 중학교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험, 소풍, 졸업여행 등으로 재치있는 UCC를 제작해 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6회 이외에 '유한도전7회'도 제작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유한도전7회'까지 검색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한도전' 은 프로 방송인들에 비해 연기나 구성면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편집 기술 만큼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막과 음향효과를 포함한 편집기술은 '무한도전'에 비해 손색이 없을정도의 뛰어난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유한도전' UCC를 본 네티즌들은 "편집 진짜 최고다" "너무 엉뚱하고 재밌다" "무한도전보다 재밌다"는 반응으 보이며 끊임없는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유재석, 정형돈, 하하,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 등 여섯남자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무하도전'은 인기가 점점 높아져 '무한도전'을 모방한 여섯명의 여자들이 뭉친 케이블 방송인 MBC every1의 '무한걸스'도 초기 방영 전부터 인기를 모으는 등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