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1월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내수 5001대, 수출(CKD포함) 4112대 등 9113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25.8%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는 대표차종인 체어맨 판매량이 전년대비 19.4% 감소했고 렉스턴과 뉴카이런 등도 판매량이 줄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도 액티언스포츠를 제외한 전차종이 감소세를 보여 전년동기대비 4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1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체어맨H의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2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